퇴행성 관절염 초기 증상, 단순 근육통과 구별하는 3가지 방법
근래 들어 아내는 무릎이 부쩍 불편하다고 말합니다. 특히 아침에 잠에서 깰 때 느껴지는 무릎은 말로 설명하기도 어렵다고 합니다.
어쩔 때는 너무 뻣뻣해서 제가 한동안 다리를 주물러 줘야만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시간 지나면 괜찮아 지겠지, 그저 어제 조금 무리해서 근육이 뭉쳤나 봐.’ 하며 파스도 붙여 봤지만, 나아지는 건 없었습니다.
결국 병원에 가서 진료를 보고 퇴행성 관절염 초기란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오늘은 퇴행성 관절염의 초기 증상과 단순 근육통과 구별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퇴행성 관절염 원인
가장 큰 원인은 역시 자연스럽게 노화가 진행되면서 무릎의 관절이 마모되어 사라지는 현상입니다. 그저 관절이 더 빨리 닳아 없어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살이 많이 쪄도 관절에는 좋지 않습니다.
특히 비만인 경우에는 무릎 관절이 감당해야 하는 하중이 몇 배로 증가 되기 때문에 체중 조절은 나이와 상관없이 평소 관리해 줘야 퇴행성 관절염을 예방 할 수 있습니다.
외상으로도 무릎의 퇴행성 관절염을 발생 시킵니다.
예전에 제가 아는 지인 분은 겨울철 빙판길에 넘어져 무릎을 심하게 다친 적이 있었습니다.
병원에서 재활 치료만 꾸준히 받으면 됐는데, 처음에만 몇 번 가더니 다 나은 거 같다며 가지 않았다가 퇴행성 관절염에 걸려 지금까지 고생하며 살고 있습니다.
결국 무릎이 다쳐 연골 조직이 심하게 상했거나 치료를 제때 받지 못했을 때는 퇴행성 관절염이 빨리 찾아온다는 뜻이됩니다.
- 연골 노화
- 체중 증가(비만)
- 외상 및 부상으로 인한 관절 손상
퇴행성 관절염 초기 증상
관절 연골 조직은 신경 세포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닳아도 전혀 통증을 못 느낍니다. 그러면 언제 아프게 되는 걸까요?
바로 뼈와 뼈가 가까워지면서 닿게 되는 시기부터 통증이 시작되며, 이때를 초기 단계로 봅니다.
통상적으로 다음과 같은 증상이 관찰되면 퇴행성 관절염을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 아침에 일어났을 때, 무릎 관절이 뻣뻣하게 굳어 움직이기 힘든 상태가 된다. 보통 20~30분 정도 움직여 주면, 괜찮아진다.
- 평지는 괜찮지만, 아래로 내려가는 경사 구간이나 쪼그려 앉을 때면, 관절에 심한 통증이 나타난다.
- 무릎을 굽혔다 펼 때, 안에서 ‘뚝뚝’ 소리가 나거나 ‘스윽스윽’ 뭔가 닿는 느낌이 든다. 초기에는 별 변화가 관찰되지 않지만, 무리하거나 오래 걸을 때면 무릎이 미세하게 붓고, 열이 나기도 한다.
단순 근육통과 퇴행성 관절염 구별 방법 3가지
아내도 저도 처음에는 무릎이 아픈 게 단순 근육통 인줄 알았습니다. 시장이나 마트에서 장을 오랫동안 보고 나면, 다음날 항상 무릎이 아팠거든요.
근육이 약해서 쉽게 피곤해지는 줄만 알았던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근육통과 퇴행성 관절염의 증상은 확실히 다릅니다. 다음 글을 보면서 현재 자신의 무릎이 어떤 상태인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조조강직 현상의 지속 시간
- 단순 근육통: 아침에 일어났을 때 뻐근함이 계속 지속되거나, 스트레칭을 하면 근육이 풀리면서 통증이 바로 줄어듭니다.
- 퇴행성 관절염: 아침에 일어났을 때 관절이 뻣뻣하게 굳은 느낌(조조강직)이 들지만, 움직이기 시작하면, 평균적으로 20~30분 이내로 조금씩 부드러워지는 특징을 보입니다.
통증이 유발되는 특정 동작
- 단순 근육통: 평지를 걷거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 또는 다리 근육을 쓸 때, 근육이 당기는 통증이 느껴집니다.
- 퇴행성 관절염: 평지를 걸을 때는 괜찮다가 계단이나 경사진 길을 내려갈 때, 체중이 무릎으로 실리면서 시큰하고 찌릿한 통증이 집중됩니다.
휴식과 활동에 따른 통증 패턴
- 단순 근육통: 통증 부위를 움직이지 않고 휴식해 주면, 눈에 띄게 완화되며, 일주일 이내에 대부분 회복됩니다.
- 퇴행성 관절염: 오랫동안 누워 있거나 앉아 있다가 움직이기 시작할 때 통증이 가장 심하게 나타납니다. 오히려 조금 걸으면 괜찮아졌다가 무리하면 다시 악화되 무릎이 아프게 됩니다.
사람들은 관절염은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병으로 쉽게 낫는 줄 압니다. 하지만 이는 정말 위험한 생각입니다.
단순 근육통은 쉴수록 낫지만, 퇴행성 관절염은 점점 악화되는 게 진행되는 질환이거든요.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을 땐 괜찮은 거 같다가 막상 무릎을 다시 사용하면 둔탁한 통증과 시큰함으로 걷기가 힘들다면, 관절 자체의 문제를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마치며: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질환
퇴행성 관절염은 절대 나아지는 질환이 아닙니다. 관절의 연골은 혈관도 신경도 세포도 거의 없어 재생이 잘 안되거든요.
그래서 피부가 상처 나면 새살이 돋듯이 회복되지 않습니다.
그저 시작된 질환의 속도와 염증과 통증을 줄이고, 관절 주변 근육을 강화해 아직 남아있는 연골을 최대한 보존하는 게 가장 궁극적인 치료 목표입니다.
체중 조절과 근육 강화 운동은 퇴행성 관절염을 예방하는데 매우 좋은 방법이며, 질환이 진행되는 순간에도 실천해주면 관절 보호에 많은 도움 됩니다.
실제로 병원에 가면, 도수치료와 함께 받는 교육이 있는데, 무릎 주변 근육 강화 운동, 관절에 무리 가지 않는 자세 등을 배우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이 질환은 평생 꾸준히 관리해 줘야 하는 질환이라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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