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뒤 팔꿈치 선크림 바르기: 나도 모르게 피부톤 칙칙해지는 이유
날씨가 본격적으로 더워지면서 자외선 차단제는 이제 외출 전 필수 아이템이 돼버렸습니다.
저도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을 하기에 꼼꼼하게 바르고 다니는 편인데요. 보통 팔 등이나 다리와 얼굴에만 신경을 쓰고, 나머지 부위는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러면 나도 모르는 사이 조금씩 피부가 타 뒤늦은 후회를 하게 됩니다.
여러분 올 여름 얼룩덜룩하지 않고 균일한 피부톤을 유지하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이제 얼굴을 넘어 넓은 면적에도 선크림을 발라야 할 때 입니다.

자외선 차단 실패 원인
저도 최근에 운동하면서 알게 된 사실인데, 야외 활동에서 가장 햇빛을 많이 받는 부위는 얼굴이 아니라 팔과 다리입니다.
무더운 날씨에 가벼워 지는 옷차림은 목 뒤는 물론 팔꿈치, 어깨, 종아리까지 땡볕에 고스란히 노출됩니다.
저의 경우 자전거를 오래 타면 목 뒤하고 팔 등, 손목, 허벅지, 종아리가 유독 많이 탔습니다.
피부색이 얼마나 탔는지 경계선이 아주 뚜렷한 게 보기가 좀 안 좋았습니다. 최소 겨울은 돼야 어느 정도 색이 돌아 올 텐데 올 여름 짧은 옷은 서랍 속에 고이 간직해 놔야겠습니다.
바디 선크림 사용량 부족
첫 번째로 실수 원인은 적당한 양을 피부에 바르지 않아서 입니다. 팔이나 허벅지, 종아리 같은 곳은 면적이 넓어서 생각보다 많은 양의 선크림이 필요합니다.
얼굴에 바르듯이 손바닥에 살짝 짜서 얇게 한번 훑는 정도로는 어림도 없습니다. 제품에 표시된 자외선 차단 효과를 전혀 볼 수 없다는 뜻입니다.
자외선 차단제 지속 시간 오해
저와 함께 자전거를 타던 형님과 이런 오류를 자주 범했었습니다. 아침에 나오기 전에 선크림 바르고 반나절을 동안 피부가 타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던 거죠.
결과는 처참했습니다. 다리부터 종아리까지 싹 다 타고, 팔도 검은 라인이 선명하게 남았습니다. 충격적인 건, 추후에 허물까지 제대로 벗겨졌다는 겁니다.
한번 발랐다고 절대 안심해서는 안된다는 소리입니다.

올바른 바디 선크림 사용 방법
같이 운동하던 그 형은 한번 호되게 당하더니 팔다리가 하얗게 될 정도로 선크림을 바르고 온 적이 있었습니다.
뭐. 효과는 적게 바른 것보다는 낫겠지마는 너무 많이 바르면, 땀 배출도 잘 안되고 먼지나 이물질이 잘 붙게 되어 불쾌감이 커지게 됩니다.
적당한 양은? 바디 선크림 권장량
바디 선크림 제조사에서 말하는 사용 권장량은 노출 부위를 완전히 덮을 수 있을 정도로 넉넉하게 양을 사용하라고 되어있습니다.
사람마다 덩치도 다르고 성별에 따라 양이 달라질 수 있어서 그런지 참 말이 추상적입니다.
그래서 자전거 탈 때마다 테스트를 해본 결과 한 쪽 팔과 팔꿈치 까지는 500원 짜리 동전 크기 정도 면 충분했습니다.
다리는 그보다 많은 두 개에서 두 개 반정도 발라야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팁을 말씀드리면, 선크림 양을 한번에 다 바르는 것보다 조금씩 손에 묻혀 바르고자 하는 부위에 넓게 펴듯이 여러 번 발라주는 게 더 효과가 좋았습니다.
귀찮다고 한번에 듬뿍 뿌리고 바르면 골고루 발라지지 않아서 피부가 타는 곳이 종종 보였습니다.

목 뒤 팔꿈치 무릎 도포
팔꿈치와 무릎은 움직이는 관절 부위라 더 꼼꼼하게 선크림을 발라줘야 합니다. 주름이 지지 않도록 편 상태에서 바르는 게 좋은데요.
저처럼 무릎을 자주 굽혔다 폈다 하는 자전거를 타거나 런닝과 같은 운동을 할 땐 꼭 위와 같은 방법으로 선크림을 발라줘야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 할 수 있습니다.
2~3시간 주기로 다시 바르기
저도 몰라서 실수했던 부분 입니다. 한 번 바르면 하루 종일 선크림 효과가 지속될 줄만 알았던 거죠.
하지만, 모든 선크림 제품은 2~3시간 주기로 다시 발라줘야 성능이 유지됩니다. 긴 시간 같지만, 장거리로 자전거를 탈 때면 선크림 다시 발라주는 것처럼 귀찮은 일이 없습니다.
이럴 땐, 최근에 나온 스프레이형 제품을 활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바르지 않고 바로 피부에 뿌리니까 사용하기 편하고 한결 불쾌함이 덜합니다.
자외선 차단 효과 극대화 방법
아무리 좋은 자외선 차단제라도 완벽하게 피부로 들어오는 햇볕을 막아주지는 못합니다. 때로는 물리적으로 가려주는 게 더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 자외선 차단 의류 활용
- 외출 용품 적극 사용: 모자, 양산, 선글라스 등
- 위험 시간대 피하기: 오전 10시에서 오후 3시까지는 자외선이 가장 강한 시간대 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선크림을 열심히 발랐습니다. 그런데 자전거 타는 날이 많아지면서 선크림 비용도 만만치 않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땀이 날 때면 그 찝찝함은 말로 표현하기도 어려웠습니다. 시간 되면 그 위에 또 선크림을 바른다? 지옥이 따로 없었죠.
그래서 요즘은 목부터 얼굴까지 가림 막을 차고 다닙니다. 그리고 옷은 자외선 차단 기능이 들어간 자전거 옷을 구매해 입고 다닙니다.
자외선 차단을 위해 바지는 9부, 상의는 긴 옷으로 입고 다닙니다. 너무 덮고 답답한 거 아니냐고요? 기능성 자전거 옷은 통풍이 잘돼서 그렇게 덮지도 불편하지도 않습니다.
솔직히 반팔 입고 선크림 바르고 햇빛에 노출돼서 더운 것 하고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바디 선크림 세척, 클렌징 주의 사항
선크림 바르고 야외 활동을 마치면 반드시 깨끗하게 세척을 해줘야 합니다. 만약 모공에 선크림 화학 성분이 남게 되면 각질과 엉겨 붙어 등드름이나 닭살 피부를 만들게 됩니다.
특히 땀이 많이 났다면 더더욱 클렌징에 신경 써주셔야 합니다.
보통은 샤워하면서 바디워시를 사용하면 대부분 선크림 성분이 사라집니다.
하지만 장시간 야외 활동으로 선크림 바른 횟수가 여러 번 이라면 클렌징 워터나 오일을 이용해 1차 적으로 제거해준 뒤 바디워시를 사용하는 게 피부에 좋습니다.
결론: 나만의 여름 피부톤 관리 요약
- 노출 된 피부는 예외 없이 선크림을 바른다. 팔뚝, 목, 어깨, 종아리, 허벅지 등, 충분하게 바르기.
- 수시로 덧바르기: 귀찮아도 피부가 타지 않으려면, 2~3시간마다 선크림을 발라줘야 한다.
- 물리적 차단 병행: 자외선이 가장 강력한 시간대는 양산이나 얇은 긴 소매를 활용한다.
저는 야외 활동 중 90% 이상이 자전거 타기라 개인적으로 선크림 바르는 것보다 물리적 차단 방법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햇빛을 가릴 수 있는 옷이나 갈림막을 입는 게 선크림과 클렌징 구매하는 것보다 장기적으로 가격이 훨씬 저렴했으니까요.
남자라면 무엇보다 선크림 활용보다는 직접 자외선을 차단하는 방법이 덜 귀찮게 느껴지실 겁니다. 뭐 아닐 수 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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