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 가운데 아픈 이유, 통증 완화 방법은?

요즘 아침에 일어나면, 등 가운데 쪽이 뻐근한 게 뭔가 한데 맞은 거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나이가 40대로 접어들면, 몸에 이상 신호가 하나 둘 늘어난다고 하더니, 사실인가 봅니다.

아무튼 예전처럼 쉽게 낫는 나이도 아니니까 적극적인 해결 방법과 이유가 무엇인지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등 가운데 아픈 이유, 통증 완화 방법은?

등 가운데가 아픈 이유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는 허리 디스크 영향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3년 전, 무거운 물건을 들다 허리 디스크가 터졌었거든요.

현재는 가벼운 스트레칭과 코어 운동, 그리고 자전거 타기로 허리 디스크 보존 치료를 잘 이어오고 있는데요.

비가 오거나 날씨가 흐린 날이 되면, 아무래도 등 쪽에 뻐근함이 전해지는 건 막을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등 가운데가 아픈 이유가 꼭 이런 이유 만은 아닐 건데요. 어떤 원인으로 아픈 게 되는지 더 알아보겠습니다.

척추 관련

등이 아픈 이유는 척추 질환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제가 겪은 디스크 터짐만 봐도 충분히 설명이 되고 있으니까요.

잘못된 걸음이나 앉는 습관이 바르지 못하면 척추가 S자나 C자 형태로 변형되면, 허리를 지탱하는 주변 근육이 약해지게 됩니다.

허리 힘이 약해지면, 척추에 받는 무게가 가중되면서 아프게 됩니다.

또한, 나이가 들면 자연적으로 척추 관절과 디스크 퇴화가 진행 되면서 통증과 뻐근함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지난번 허리 디스크 정기 검사 때, 퇴행성 디스크가 시작됐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는데요. 디스크도 안 좋은데, 퇴행성까지 진행됐다니 슬프네요.

장시간 앉거나, 머리 숙이는 자세

아침에 일어나서 보고 화장실 가서도 보고, 쉴 때도 보고, 자기 전에도 사용하는 게 바로 스마트폰 입니다.

고개를 숙여 봐야 되는 스마트폰은 척추 주변과 목, 등 쪽 근육에 과도한 긴장감을 만들고, 점차 통증을 크게 만듭니다.

이 외에도 장시간 앉아서 일하는 회사원이나, 허리 숙여 일하는 시간이 많은 사람 역시 같으니 중간마다 충분한 휴식과 스트레칭으로 통증을 만들지 말아야겠습니다.

질환에 의한 원인

위, 폐, 췌장, 심장 등은 등과 꽤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만약 이들 중 하나가 문제가 된다면, 등 쪽에 통증이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말기가 돼야 증상이 나타난다는 췌장암 역시 등 쪽 가까이 위치해 있기 때문에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저는 예전에 위염이 심했던 적이 있었는데, 명치부터 등 쪽까지 둔탁한 느낌이 계속돼 병원에서 3개월을 치료 받았었지요.

혹시, 등 가운데 통증이 나타나고, 3주 이상 자연 치유가 되지 않는다면, 내과 진료를 꼭 받아보세요. 분명 질환 하나는 나올 것입니다.

정신적 원인

만병의 근원 스트레스. 정신적으로 계속 스트레스가 누적되면, 안 아픈 곳도 아프게 되기 마련입니다.

정신적인 고통은 몸을 위축시키고, 움츠려지게 만듭니다. 몸에 근육은 긴장되고, 수축이 되어 굳게 되며, 등 쪽을 아프게 만듭니다.

정신적으로 부담감을 갖게 되면, 위와 같은 소화 장기에도 영향을 줍니다. 옛날에 돈을 갚지 않은 사람 때문에 정신적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얼마나 신경을 썼는지 뭘 먹어도 소화도 안되더니 어느 날부터는 목덜미와 등 쪽까지 뻐근함이 느껴지는 것이었습니다.

병원을 가니 스트레스로 위염이 재발 했다고 하더군요. 정신적 원인으로 등 가운데가 아플 수 있다니, 마음을 항상 편하게 먹어야겠습니다.

허리 가운데 통증 완화 방법

허리 가운데 통증을 완화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비가 오는 날처럼 날이 흐린 날이 되면 저는 따뜻한 물로 허리를 찜질 합니다. 이러면 아팠던 허리가 꽤 괜찮아 지게 되거든요.

그럼 다른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간단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 자세 교정 훈련과 스트레칭
  • 등 근육 강화 훈련
  • 충분한 휴식과 수면
  • 따뜻한 물로 허리 찜질
  • 허리 베개 사용
  • 3주 이상 증세가 지속되면, 꼭 병원 진료 받기

허리 디스크 파열 때문에 평소에도 코어 힘과 다리 힘을 기르는데 하루 1시간을 투자하고 있는데요. 확실히 운동하고 나면, 허리 아픈 게 꽤 사라집니다.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허리가 허용되는 한에서 운동하는 걸 추천합니다. 만약 운동하려고 계획 중이시라면, 절대 무리는 금물입니다.

필요 이상의 강도 높은 운동은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와 허리 상태를 더 나쁘게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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